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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원들, `5분 발언`으로 도민 불편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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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19-09-0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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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의원들이 지역구 의정활동에서 수렴된 도민들의 불편사안들을 제310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김상조 의원(자유한국당, 구미)은 도내 축산시설의 악취에 대한 대책과 고속도로 및 경부선철도의 소음 대책, 그리고 경북교육청의 교육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도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악취와 소음 그리고 경북미래 인재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은 미루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일이다"며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은 일상생활에서의 악취와 소음을 줄이고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해 주실 것"을 거듭 강조했다.

  임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성)은 도청 신도시에 추진 중인 스탠포드호텔 안동주식회사를 통한 한옥형 호텔 유치 사업의 문제점 지적과 대책 수립 및 신도시 주민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안동의료원 이전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경북개발공사의 당기순수익은 신도시주민들을 위해 나아가서 도민들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며 "호텔보다는 신도시 의료기관을 건립하고, 부족한 치매전문병원 또는 어린이재활병원 등의 부족한 의료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박차양 의원(자유한국당, 경주)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도내 산업폐기물 자원순환산업단지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경북도내 전국 34개 민간 매립시설 중 10곳이 있지만, 정작 산업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산업단지는 없다"며 "인센티브를 주는 공모를 통해 산업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산업폐기물 종합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준열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미)은 온난화에 따른 경북농업의 대응 방안으로 구미화훼연구소 연접 부지의 유리 온실을 활용한 구미 아열대작물연구소 설립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제 아열대작물의 연구개발과 재배기술보급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미래 경북농업의 성패가 달린 중차대한 문제이므로 인삼연구소나 약용작물연구소처럼 아열대작물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보급하기 위한 아열대작물연구소를 반드시 구미에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판수 의원(무소속, 김천)은 경북도가 도내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비 지원 사업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열악한 재정으로 인해 어르신 목욕비 지원을 힘들어 하는 시군이 많이 있다"면서, "목욕비 지원은 경북의 경로효친 분위기를 회복하고, 청결한 건강관리를 통해 활기찬 노년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는 사업인 만큼 경북도가 시·군의 목욕비 지원사업이 확대·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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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